7일 루틴 이후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복수 환자, 체중 감소가 복수 악화로 이어지는 악순환에서 설명한 7일 영양 관리 루틴은 “복수 합병증이 있는 간경변 환자가 식사 부족을 막기 위해 처음 시작하는 1주차 루틴”입니다.
즉, “몸을 다시 세우는 스타트업 루틴”이에요.
7일 이후에는,
처음 잡은 이 루틴을 ‘생활화하고 강화하는 방향’ 으로 이어가야 합니다.
아주 체계적으로 설명해드릴게요.
1. 목표를 이렇게 전환해야 합니다
구간 | 목표 |
---|---|
첫 7일 | 식사 패턴 복원 (조금씩 자주, 단백질 유지) |
2주차~4주차 | 식사량 점진적 증량 + 근육 보존 강화 |
2개월 이후 | 개인 맞춤형 루틴 최적화 및 유지 |
2. 구체적인 단계별 흐름
● 2주차~4주차: 루틴 심화 & 근육량 보호
- 1일 5~6끼 소량 식사를 유지합니다. (습관화)
- 단백질 섭취량을 본격적으로 목표화합니다.
- 보통 체중 1kg당 단백질 1.2~1.5g 권장 (의사 상담 필요)
- 야식(취침 전 간식)을 지속합니다.
- 바나나+두유, 삶은 계란 1개, 두부 반 모 등 쉽게 소화되는 단백질
- 수분 섭취량과 염분 관리를 주 1회 점검합니다.
- 수분은 주치의가 정해준 범위 안에서
- 염분 섭취는 여전히 신경 쓰되 ‘지나친 제한’은 금지
- 체중과 복부 둘레 기록을 계속합니다.
- 하루 1회 같은 시간, 같은 조건(아침 기상 직후 등)
“이 시기에는 ‘먹는 것’ = ‘약 먹는 것’ 처럼 의식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 2개월차 이후: 루틴 유지 + 개인 최적화
- 식사 패턴을 일상 루틴에 고정합니다.
- 아침, 점심, 저녁 + 소량 간식 → 루틴화
- 개인 맞춤 조정을 시작합니다.
- 체중이 지나치게 늘거나 줄 경우 식사량/이뇨제 조절 상담
- 복수 변화나 컨디션에 따라 식단 소폭 조정
- 가벼운 근력운동 시작 고려
(예: 손 운동, 다리 들어올리기, 앉은 상태에서 스트레칭 등 – 의사 상담 후) - 영양 상담 필요시 병원 영양사와 정기 상담 추천
- 특히 저알부민혈증 위험이 있을 때
3. 쉽게 요약하면
- 처음 7일 → 식사 습관 복원 (조금씩 자주, 단백질 중심)
- 2~4주 → 식사량/단백질 목표화, 생활 패턴에 고정
- 2개월 후 → 개인 컨디션에 맞춰 루틴 유지, 가벼운 활동 추가
핵심은 ‘조금씩-지속적으로-근육 보존’입니다.
※ 이 포스트는 간 건강을 공부하고 있는 환자 본인의 입장이자, 환자 가족의 입장에서 작성한 정보 공유용 글입니다. 개별 상황에 따라 해석과 적용이 달라질 수 있으니, 새로운 시도 전에는 반드시 주치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 질병과 치료에 대한 정보는 모두 제가 직접 조사하고, 이해해서 정리한 내용입니다. 전문 의료인이 아니기에 오류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오류를 발견하시면 바로 댓글을 남기시거나, 이메일로 알려주시면 정정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