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을 잃기 전에 – 배우들의 목소리> Ep.07 “살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이번엔 정말, 나부터 챙기기로.” – 김지윤을 연기한 배우 윤지후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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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을 읽기 전에 팟캐스트 7편 배우 윤지후

🎧 오프닝

진행자:
“안녕하세요. 팟캐스트 ‘간을 잃기 전에’
오늘은 마지막 에피소드입니다.
건강검진 결과표 한 장을 쥐고,
그동안 미뤄왔던 결심 앞에 서 있는 사람,
‘김지윤’의 이야기입니다.
그 인물을 연기한 윤지후 배우님과 함께합니다.”


🎤 배우 소개

배우 윤지후:
“안녕하세요. 배우 윤지후입니다.
저는 7편에서 김지윤 역을 맡았습니다.
회사를 다니며 가족을 돌보느라
자기 건강은 늘 뒷전이었던 사람이죠.
병원 복도에서 조용히 인터뷰에 응하던 장면,
그게 지윤의 시작이자 전환점이었어요.”


🎭 캐릭터 이야기

윤지후:
“지윤이라는 인물은
처음부터 아픈 사람은 아니었어요.
근데 ‘방치된 건강’이 어느 순간
삶 전체를 바꿔놓는 계기가 되는 거죠.”

“그게 꼭 간 수치 때문만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어머니의 간경화, 복수천자,
가족력이라는 단어가 현실로 다가올 때
지윤은 ‘살아야겠다’고 결심해요.
저도 연기하면서
‘건강을 잃는 건 몸만이 아니구나’
그걸 느꼈습니다.”


📌 인상 깊었던 장면

윤지후:
“건강검진 결과지를 가볍게 접어 가방에 넣는 장면이 있어요.
별거 없어 보이지만,
그건 지윤에게 있어
‘이번엔 다르게 살겠다’는 작고 단단한 선언이었거든요.”

“입은 다물고 있었지만,
눈빛이 말하고 있었던 장면이었어요.
스스로에게 ‘미뤄두지 말자’고요.”


💬 시청자 반응 & 메시지

윤지후:
“어떤 분이 이런 댓글을 남기셨어요.
‘건강검진 결과가 나쁘지 않았는데도
이 장면을 보고 눈물이 났어요.’
그 말이 정말 오래 기억에 남더라고요.”

“누군가에겐 아직 늦지 않았다는 말보다,
‘지금부터라도 시작할 수 있다’는 장면이
더 큰 힘이 되는 것 같아요.”


🎧 클로징

진행자:
“김지윤은 끝에서 시작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시작은,
단 한 장의 검사결과지와
잠깐 멈춘 숨,
그리고 ‘나 자신을 돌보겠다’는 결심이었죠.
지금 이 팟캐스트를 듣고 계신 분들 중 누군가도
그 첫걸음을 내딛고 계시길 바랍니다.”

간을 잃기 전에 시리즈는 여기까지입니다.
각자의 이야기를 연기했던 배우들이 전한 이 7개의 이야기,
사실은 우리의 이야기였을지 모릅니다.
여러분의 간, 그리고 삶을 지키는 모든 시작을 응원합니다.”

간지남

건강을 무시하던 환자에서, 실천하는 사람으로 의사는 아니지만,
질병과 매일 사는 법을 아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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