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을 잃기 전에 – 배우들의 목소리> Ep.01 “그의 무게가, 곧 나의 무게였어요” – 정무진을 연기한 배우 김동혁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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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프닝

진행자:
“안녕하세요. 팟캐스트 ‘간을 잃기 전에’ 입니다.
이 시리즈는 최근 공개된 웹드라마 <간을 잃기 전에>의 주인공들이
직접 자신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하며, 연기 속에 담긴 진짜 현실과 마주하는 시간입니다.”


🎤 등장 배우 소개

배우 김동혁:
“안녕하세요. 저는 1편에서 정무진 역을 맡았던 배우 김동혁입니다.
고깃집 테이블에 혼자 앉아 있던 그 장면, 기억하시죠?”


🎭 캐릭터 이야기

김동혁:
“무진이는 한마디로 말하면, ‘말하지 못하는 사람’이었어요.
사람들 사이에 있지만 외롭고, 늘 괜찮은 척 하지만 몸은 비명을 지르고 있었던…
사실 저도 한동안 촬영 전 체중이 많이 늘었었고, 피로도 심해서
‘이게 남 일만은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 인상 깊었던 장면

김동혁: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요,
고기 굽는 소리만 들리는 고요한 컷에서 무진이가 눈도 깜빡이지 않고
정면을 바라보는 장면이었어요.
감독님이 ‘말 안 해도 되니까, 지금까지의 삶을 그냥 표정에 남겨달라’고 하셨거든요.”


💬 시청자 반응 & 메시지

김동혁:
“가장 기억에 남는 댓글은
‘나도 그렇게 앉아 있었는데, 아무도 몰랐다’였어요.
이 작품이 누군가에겐 단지 드라마가 아니라
‘들키고 싶었던 내 모습’을 보여주는 창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클로징

진행자:
“‘정무진’이라는 이름은 결국 누군가의 남편이고, 아들이고, 동료일지도 모릅니다.
다음 에피소드에서는 2편의 주인공 ‘선희’ 역을 맡았던 배우 박민정님을 모시고
또 다른 삶의 조각을 나눠보겠습니다.”

간지남

건강을 무시하던 환자에서, 실천하는 사람으로 의사는 아니지만,
질병과 매일 사는 법을 아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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