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단백질 수치 완전 정복 – 간이 단백질을 못 만들면 벌어지는 일

수치가 정상이어도 안심할 수 없는 이유, A/G 비율에서 찾으세요
202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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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등 아래 Total Protein

1. 이런 경험, 해보신 적 있나요?

“간염이 있다는데 총 단백질은 정상이에요.”
“수치가 낮다고 하니 단백질 보충제를 먹어야 하나요?”

사실 간에 이상이 있다고 들었지만,
정작 검사 수치는 복잡하고 애매해 보입니다.

“간이 아프면 수치가 다 올라가는 줄 알았는데…
이 수치는 낮으면 오히려 더 위험하다네요?”


2. 총 단백질, 어떤 수치인가요?

● 용어 설명

총 단백질(Total Protein)
혈액 속에 떠다니는 단백질 전체의 양을 뜻합니다.

  • 간은 혈장 단백질의 대부분을 합성합니다.
  • 특히 알부민글로불린이 주요 구성입니다.

“간은 단백질 ‘공장’입니다.
총 단백질 수치는 그 공장의 생산 능력을 보여줍니다.”


● 정상 수치 기준

항목정상 범위 (g/dL)
총 단백질6.4 ~ 8.3
  • 6.0 미만이면 합성 저하 or 단백질 손실을 의심
  • 8.5 이상이면 만성 염증 or 탈수 가능성 있음

● 총 단백질 = 알부민 + 글로불린

구성의미정상 범위
알부민 (Albumin)간이 만드는 기초 단백질 / 영양 상태 반영3.5 ~ 5.2 g/dL
글로불린 (Globulin)면역 단백질 / 염증·감염 반응 지표2.3 ~ 3.5 g/dL
A/G 비율 (Albumin/Globulin)간 기능과 면역 밸런스보통 1.0 ~ 2.0

A/G 비율이 1보다 낮다면?
간 기능 저하 or 만성 염증 의심


● 총 단백질이 낮을 때: “간이 단백질을 못 만든다”

원인설명
만성 간질환간세포 파괴 → 합성 능력 저하
간경화알부민 생산량 급감 → 저단백혈증
영양 결핍단백질 섭취 부족, 흡수 장애
신장 질환소변으로 단백질 빠져나감 (단백뇨)

● 총 단백질이 높을 때: “만성 염증 or 탈수”

원인설명
만성 감염/자가면역 질환글로불린 증가
탈수 상태혈장 농축으로 인한 상대적 증가
다발성 골수종 등 혈액질환비정상 단백질 과다 생성

● 간 질환별 총 단백질 수치 경향

질환총 단백질알부민특징
지방간보통 정상정상간 기능 유지됨
급성 간염경도 감소감소 가능염증 + 일시적 합성 저하
만성 간염점진적 저하A/G 비율 감소, 글로불린↑
간경화총 단백질 정상처럼 보여도
알부민 ↓ + 글로불린 ↑ → A/G 역전
↓↓A/G < 1인 경우 많음
간암다양↓ or 정상간 기능 따라 변화, 글로불린↑ 가능

“총 단백질이 ‘정상’이더라도
알부민/글로불린 비율이 깨져 있으면 간 기능 저하일 수 있습니다.”


3. 이런 이야기, 떠오르시나요?

“간경화인데 총 단백질은 정상이래요.
그런데 알부민은 2.8이래요.”

“그래서 그런지 자꾸 배에 물이 차고,
몸이 붓고, 피로도 심해지더라고요.”

총 단백질만 보면
‘공장의 생산량이 유지되고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정상 제품(알부민)이 거의 안 만들어지고 있는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4. 총 단백질 수치, 이렇게 점검하고 관리하세요

[총 단백질 점검 & 실천 루틴 – 5단계 기본 가이드]

단계실천 과제설명
1단계알부민·글로불린 분리 수치 확인A/G 비율 확인 필수
2단계체중, 부종 여부 체크저단백 시 복수·부종 발생 가능성 ↑
3단계고단백 식품 섭취 점검두부, 달걀, 생선, 닭가슴살 등
4단계신장 기능 수치 함께 확인단백뇨 여부 확인 필요
5단계4~6주 간격으로 수치 추적만성 질환자는 주기적 확인 권장

PDF 다운로드:
“총 단백질 수치 체크 & 실천표”


5. 정리해볼게요. 그리고, 다음 이야기

  • 정보: 총 단백질은 간이 단백질을 얼마나 잘 ‘합성하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알부민과 글로불린의 균형까지 살펴야 정확한 해석이 가능합니다.
  • 감정: 수치가 정상이더라도 몸은 “지금 뭔가 부족하다”고 말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 실천: 지금 알부민과 글로불린 수치를 함께 확인해보세요. A/G 비율이 낮다면 간의 기능이 떨어지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다음 콘텐츠 예고:
“알부민 수치 낮으면 어떻게 될까? – 복수, 붓기, 면역 저하와의 연결 고리”


※ 이 포스트는 간 건강을 공부하고 있는 환자 본인의 입장이자, 환자 가족의 입장에서 작성한 정보 공유용 글입니다. 개별 상황에 따라 해석과 적용이 달라질 수 있으니, 새로운 시도 전에는 반드시 주치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 질병과 치료에 대한 정보는 모두 제가 직접 조사하고, 이해해서 정리한 내용입니다. 전문 의료인이 아니기에 오류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오류를 발견하시면 바로 댓글을 남기시거나, 이메일로 알려주시면 정정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간지남

건강을 무시하던 환자에서, 실천하는 사람으로 의사는 아니지만,
질병과 매일 사는 법을 아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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