γ-GTP(감마지티피) 수치 완전 정복 – 술 말고도 꼭 알아야 할 해석법

2025-05-02
4 mins read
30 views
경고등 아래 γ-GTP

1. 이런 말, 들어보셨나요?

“간수치는 괜찮은데, γ-GTP가 높네요.”
“혹시 술 자주 드시나요?”

이 말만 들으면 ‘나는 술을 마셨으니 당연하지’ 혹은
‘나는 안 마시는데 왜?’ 라는 생각이 드실 수 있습니다.

“γ-GTP가 높으면 무조건 술 때문인가요?”
“그럼 나는 안 마시는데 왜 높죠?”


2. γ-GTP, 도대체 어떤 수치인가요?

● 용어 설명

γ-GTP (감마 글루타밀 전이효소)
간세포, 담도세포, 신장 등에서 발견되는 효소
담즙 배출 기능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 간세포나 담도에 손상이 생기면 수치가 올라갑니다.
  • 특히 알코올 섭취, 특정 약물, 담즙 정체가 있을 때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γ-GTP는 간의 배출 시스템 이상을 알려주는 경고등입니다.”


● 정상 수치 기준

성별기준 수치 (IU/L)
남성10 ~ 70
여성10 ~ 40
  • 검사실마다 다소 차이 있음
  • 남성은 여성보다 기본 수치가 높음 (음주·흡연 영향률도 높기 때문)

● γ-GTP 상승 원인 – 술 말고도 많습니다

원인 구분내용
음주장기간 음주, 특히 폭음은 γ-GTP 상승의 주요 원인
간 질환지방간, 간염, 간경화 시 함께 상승 가능
담도 질환담즙 정체, 담석, 담도염 등에서 급격히 상승
약물 영향진통제, 항생제, 고지혈증 약, 피임약, 한약 등
기타비만, 당뇨, 흡연, 고지혈증, 갑상선 이상 등

“γ-GTP는 술만의 수치가 아닙니다.
‘담즙 배출 경로’에 문제가 생겨도 즉각 반응합니다.”


● 간 질환별 γ-GTP 수치 경향

질환γ-GTP 수치특징
지방간경도 상승 (70~120)ALT 상승 동반 가능
급성 간염중등도 상승 가능 (100~300)ALT/AST와 동반 상승
만성 간염경도 상승 지속반복 염증 시 반응
알코올성 간염200~1000 이상도 가능AST > ALT + γ-GTP 급상승
간경화다양진행 단계 따라 상승 or 정체
간암불규칙담도 침범 시 γ-GTP 급상승
담도 폐쇄/염증γ-GTP 급상승 (300~1000↑)ALP와 동시 상승 (담도 병변 특징)

● 다른 간수치와 함께 봐야 정확합니다

조합의미
γ-GTP ↑ + ALT ↑지방간, 비알코올성 간염 가능성
γ-GTP ↑ + AST ↑ (ALT 낮음)알코올성 간질환 의심
γ-GTP ↑ + ALP ↑담즙 배출 장애, 담석/담도염 가능성
γ-GTP ↑ + 정상 ALT/AST약물 영향, 음주, 초기에 발견된 담도질환 가능성

3. 이런 이야기가 낯설지 않으시다면

“술도 자주 안 마시는데 γ-GTP가 130이라고 해서 놀랐어요.”
“담낭염 진단받고 나서야 왜 그렇게 높았는지 이해가 되더라고요.”

“한약 먹고 나서 수치가 올라간 적도 있었어요.
잘 몰랐으면 그냥 술 때문이라고만 생각했을 뻔했죠.”


4. γ-GTP 수치를 낮추기 위한 생활 루틴

[γ-GTP 수치 관리 루틴 – 5일 집중 실천법]

요일실천 과제설명
1일차음주 완전 중단가장 빠르게 수치 떨어뜨리는 방법
2일차약 복용 내역 점검처방약, 보조제, 한약 포함 정리
3일차지방 줄인 식사 + 수분 2L간과 담즙 부담 줄이기
4일차유산소 운동 30분간 대사 촉진 및 체중 관리
5일차ALT, ALP 함께 재확인수치 조합 통해 해석 정밀도 ↑

PDF 다운로드:
“γ-GTP 수치 회복 5일 루틴표”


5. 정리해볼게요. 그리고, 다음 이야기

  • 정보: γ-GTP는 술, 담즙, 약물, 담도 상태까지 확인할 수 있는 간 배출 경로 지표입니다.
  • 감정: “나는 술 안 마시니까 괜찮다”는 오해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수치는 이미 말하고 있을지 모릅니다.
  • 실천: 지금, 음주·약물·검사 수치를 함께 점검해보세요.

다음 콘텐츠 예고:
“γ-GTP 수치 낮추는 식사법 – 담즙 부담을 줄이는 음식 5가지”


※ 이 포스트는 간 건강을 공부하고 있는 환자 본인의 입장이자, 환자 가족의 입장에서 작성한 정보 공유용 글입니다. 개별 상황에 따라 해석과 적용이 달라질 수 있으니, 새로운 시도 전에는 반드시 주치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 질병과 치료에 대한 정보는 모두 제가 직접 조사하고, 이해해서 정리한 내용입니다. 전문 의료인이 아니기에 오류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오류를 발견하시면 바로 댓글을 남기시거나, 이메일로 알려주시면 정정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간지남

건강을 무시하던 환자에서, 실천하는 사람으로 의사는 아니지만,
질병과 매일 사는 법을 아는 사람입니다.

답글 남기기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Follow me

Don't Mi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