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런 경험, 있으셨나요?
“건강검진에서 간수치가 높다고 하더라고요.
ALT 수치가 65라고… 정상이 40 이하래요.”
막연히 걱정은 되지만,
도대체 이 수치가 어떤 의미인지 몰라 더 불안해졌습니다.
“간이 나쁘다는 건가요? 간염인가요, 지방간인가요?
그냥 지켜보면 되는 건지… 치료를 시작해야 하는 건지…”
2. ALT, 정확히 뭔가요?
● 용어 설명
ALT(ALanine Transaminase, 알라닌 아미노전이효소)는
간세포 안에 있는 효소(몸속 화학반응을 돕는 단백질)입니다.
- 간세포가 손상되면 ALT가 혈액으로 빠져나와 수치가 올라갑니다.
- 그래서 ALT는 간세포 손상 정도를 반영하는 지표입니다.
“ALT = 간세포가 상처받았다는 신호입니다.”
● 원리 설명 (비유 포함)
간은 마치 정수기 필터처럼
몸에 들어온 물질을 걸러내고 해독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이 필터가 찢어지거나 망가지면,
그 안에 있던 ALT라는 성분이 피 속으로 새어나옵니다.
“ALT 수치가 높다는 건,
내 간의 필터가 상처를 입었다는 뜻입니다.”
● ALT 수치 기준
구분 | 수치 (IU/L) | 해석 |
---|---|---|
정상 | 0~40 | 간세포 손상 없음 또는 경미 |
경도 상승 | 41~80 | 지방간, 경미한 염증 가능성 |
중등도 상승 | 81~200 | 간염, 알코올성 간질환 의심 |
고도 상승 | 201 이상 | 급성 간염, 간세포 심한 손상 가능성 |
※ 여성은 남성보다 기준 수치가 다소 낮게 적용되기도 합니다.
● ALT 수치와 간 질환 단계별 경향
질환 | ALT 수치 | 특징 |
---|---|---|
지방간 | 40~80 사이에서 경도 상승 | 대부분 무증상, ALT만 살짝 상승 |
간염 (급성) | 100~500 이상도 가능 | 피로, 황달, 메스꺼움 동반 |
만성 간염 | 40~150 반복적 상승 | 증상은 없지만 ALT 꾸준히 높음 |
간경화 | 정상 또는 약간 상승 | ALT는 낮아져도 간 기능은 나빠짐 |
간암 | 정상~경미 상승 | ALT 수치로는 조기 발견 어려움 |
“간경화나 간암은 ALT가 정상이더라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 ALT 수치만 보면 안 되는 이유
ALT는 ‘간세포의 염증’만 보는 지표입니다.
하지만 간 질환은 염증 외에도 기능 저하, 섬유화, 종양 등 다양한 양상을 보입니다.
따라서 ALT 하나만으로는
간의 전체 상태를 파악할 수 없습니다.
● ALT 상승의 흔한 원인들
- 과체중 또는 복부비만 → 지방간 유발
- 잦은 음주 → 알코올성 간염 가능
- 바이러스 간염 (B형, C형 등)
- 약물 (진통제, 항생제, 보충제 포함)
- 격렬한 운동 직후 검사 → 일시적 ALT 상승 가능
3. 누군가의 이야기처럼 느껴지시나요?
“간에 특별한 통증은 없어요.
그런데 수치가 높다고 하니까 걱정은 되죠.”
“회사 야근이 많고, 운동은 못하고,
주말엔 술도 마시고…
혹시 이게 다 간 때문일까요?”
이야기를 듣다 보면,
나의 생활이 간을 얼마나 혹사했는지 깨닫게 됩니다.
4. 그래서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은?
ALT 수치를 낮추는 건
약보다도 생활습관 변화가 핵심입니다.
[ALT 수치 관리 5일 루틴 가이드]
요일 | 실천 과제 | 설명 |
---|---|---|
1일차 | 건강검진 수치 정리 | ALT/AST 결과 캡처 또는 노트 정리 |
2일차 | 하루 2L 수분 섭취 | 간 해독을 돕는 기본 중 기본 |
3일차 | 단 음료·술 100% 끊기 | ALT 수치 상승 주요 원인 제거 |
4일차 | 저탄수+고단백 식단 시작 | 간의 지방 축적 억제, 염증 완화 |
5일차 | 30분 유산소 운동 | 지방간 개선 효과 입증됨 |
PDF 다운로드:
“ALT 수치 회복 루틴표”
5. 정리해볼게요. 그리고, 다음 이야기
- 정보: ALT는 간세포 손상을 알리는 신호입니다. 하지만 수치만으로 간 건강을 다 알 수는 없습니다.
- 감정: 수치 하나에 흔들릴 필요는 없지만, 무시해서도 안 됩니다.
- 실천: 오늘부터 식습관과 생활 루틴을 하나씩 바꿔보세요.
다음 콘텐츠 예고:
“ALT 수치 낮추는 식단 구성법 – 고기 먹어도 괜찮을까요?”
※ 이 포스트는 간 건강을 공부하고 있는 환자 본인의 입장이자, 환자 가족의 입장에서 작성한 정보 공유용 글입니다. 개별 상황에 따라 해석과 적용이 달라질 수 있으니, 새로운 시도 전에는 반드시 주치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 질병과 치료에 대한 정보는 모두 제가 직접 조사하고, 이해해서 정리한 내용입니다. 전문 의료인이 아니기에 오류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오류를 발견하시면 바로 댓글을 남기시거나, 이메일로 알려주시면 정정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